Early Christian Doctrines fifth edition J.N.D. Kelly

Part I

6. The Gnostic Way

One of the most potent forces operating in the Church's environment, particularly in the second and third centuries, was Gnosticism. This is the name applied to an amorphous group of sects or schools of thought about which theologians like Irenaeus, Tertullian and Hippolytus inform us. They treat it simply as a Christian heresy, an aberration brought about by the adulteration of sound apostolic doctrine with pagan philosophy, or even astrology and Greek mystery religions, and charge the Simon Magus mentioned in Acts 8 with having originated it. Many modern scholars have accepted the main part of this thesis, so that A. Harnack could describe Gnosticism as 'the extreme Hellenization of Christianity'. It is true that the Gnostic systems with which we are best acquainted were patently Christian in intention.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others (e.g. those represented by the 'Book of Baruch' cited by Hippolytus and by the Apocalypse of Adam) in which the Christian features were quite superficial.

Further, there seems to have been a Jewish Gnosticism antedating the Christian; and in most Gnostic systems Jewish, more correctly heterodox Jewish, ingredients were prominent. Some of the later New Testament documents also combat what appear to be Gnostic influences. It is therefore more satisfactory to regard Gnosticism as a movement or, more precisely, tendency which was wider and, probably, older than Christianity. The product of syncretism, it drew upon Jewish, pagan and Oriental sources of inspiration, and brought a distinctive attitude and certain characteristic ideas to the solution of the problem of evil and human destiny.

We can perhaps illustrate what Gnosticism was by giving a rough, composite summary of the teaching current in one of its most  important schools, that of the Christian Valentinus, who taught at Alexandria and later at Rome in the middle decades of the second century. According to this, above and beyond the universe dwells the supreme Father, Bythos, the unbegotten Monad and perfect Aeon, and by His side Sige(Silence), who is His Ennoia(Thought). From these proceed, by successive emanations, three pairs of aeons, Nous(or Monogenes) and Aletheia(Truth), Logos and Zoe (Life), Anthropos(Man) and Ecclesia(Church), thus completing the Ogdoad. From Logos and Zoe proceed five(the Decad), and from Anthropos and Ecclesia six (the Dodecad), further pairs of aeons. These thirty form the Pleroma, or fulness of the Godhead, but the only-begotten Nous alone possesses the possibility of knowing and revealing the Father. The lowest of the thirty aeons, however, Sophia, yielded to an ungovernable desire to apprehend His nature. She travailed with the guilty yearning she had conceived (Enthymesis), and would have been dissolved into the All had not Horos (Limit: also called Stauros, or Cross), appointed as guardian of the Pleroma, convinced her that the Father is incomprehensible. So, Sophia cast away her passion and was allowed to remain within the Pleroma. Nous and Aletheia meanwhile, at the Father's behest, produce a new pair of aeons, Christ and the Holy Spirit, to instruct the aeons in their true relation to Him. Order having been thus restored, they sing the praises of the Father and produce the Saviour Jesus as the perfect fruit of the Pleroma.

특히 2세기와 3세기에 교회의 환경에서 활동한 가장 강력한 세력 중 하나는 영지주의었다. 이것은 이레네우스, 테르툴리안, 히폴리토스 같은 신학자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무정형의 종파나 학파에 적용되는 이름이다. 그들은 그것을 단순히 기독교 이단으로 취급하고, 이교도 철학과 심지어 점성술과 그리스 신비의 종교에 건전한 사도적 교리를 혼동함으로써 초래된 일탈행위로서, 사도행전 8장에서 언급된 사이먼 마구스로 인해 발원한 것으로 본다. 많은 현대 학자들이 이 논지의 주요 부분을 받아들이며, 이에 하르낙은 영지주의를 '기독교의 극단적 헬레니즘화'라고 표현할 수 있었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영지주의 체계가 그 취지상 명백히 기독교적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반면 기독교의 특징들이 상당히 피상적인 다른 것들도 있었다(예: 히폴리토스가 인용한 '바룩의 책'과 아담의 종말론으로 대표되는 것).

또, 기독교에 앞서 유대적 영지주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의 영지주의 체계에서 유대적인, 더 정확하게는 이종의 유대적 구성요소가 두드러졌다. 후기 신약 문서 중 일부는 영지주의의 영향으로 보이는 것과 대립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영지주의를 운동 또는 더 정확하게는 기독교보다 더 넓고 아마도 더 오래된 경향으로 간주하는 것이 더 만족스럽다. 혼합주의의 산물로 유대교, 이교도 및 동방의 영감을 얻었으며 악과 인간의 숙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독특한 태도와 어떤 특징적인 아이디어를 초래했다.

우린 어쩌면 개략적이며 종합적인 요약을 통해 가장 중요한 학파 중 하나로서 2세기 중반에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리고 나중에 로마에서 가르쳤던 현시대에 가르침을 주는 크리스천 발렌티누스의 영지주의가 무엇이었는지 설명할 수 있다. 이것에 따르면 우주의 위와 너머에는

1)최고의 아버지, Bythos

2)생을 부여받지 않은 모나드와

3)완전한 이온

 - 그리고 그 이온 곁에 Sige(Silence)

 - Ennoia(Thought)

가 있다.

이 과정에서 연속적인 발산으로

1) Nous(또는 Monogenes)와 Aletheia(Truth),

2) Logos 와 Zoe(Life),

3) Anthropos(Man) 와 Ecclesia(Church)

의 세 쌍의 이온이 연속적으로 발산되어 Ogdoad를 완성한다.

 *Logos와 Zoe에서 5개(The Decad) 이온쌍을

 *Anthropos 및 Ecclesia에서 6개(the Dodecad) 이온쌍이 발생한다.

이 30개 Pleroma형상, 또는 신(격)의 충만함이 아니라 독생자 Nous만이 신(아버지)을 알고 계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30가지의 이온 중 가장 낮은 소피아는 신의 본성을 이해하려는 통제할 수 없는 욕망을 따랐다. 그녀는 자신이 잉태한 죄책감(Enthymesis)으로 고생했고, Pleroma의 수호자로 임명된 Horos (한계 : Stauros 또는 Cross라고도 함)가 아니었다면 만물 속으로 용해되었을 것이다. 그녀는 하느님(신, Father)을 이해할 수 없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소피아는 그녀의 열정을 버리고 Pleroma 안에 남아있게 되었다. 한편 Nous와 Aletheia는 신(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한 쌍의 aeon인 그리스도와 성령을 만드는데, 이는  이온에게 신과의 진정한 관계를 가르치기 위함이다. 이렇게 회복된 질서는 아버지의 찬양을 노래하며 Pleroma의 완전한 열매인 구세주 예수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