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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by 조중걸 본문
![]() |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 ![]() 조중걸 지음/베아르피 |
이 책은 서양 철학의 인식론적 측면을 플라톤에서부터 비트겐슈타인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간략히 기술하고 있다.
철학책을 읽을 때 지리한 논증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과거의 논의와 시간상 혹은 논지상에 관련이 있어 보이는 부분을 엮어 두었다.
플라톤에서 시작된 실재론적 관념론, 데카르트 스피노자 등을 거치는 합리론적 관념론
오컴, 로크 등의 유물론적 경험론, 에른스트 마흐, 비트겐슈타인의 경험비판론(혹은 주관관념론)까지 아주 간략한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내면의 믿음을 중요시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이성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 중 몇몇은 자신을 칸트주의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자신의 정체성을 쉬이 단정하기 전에 논의의 맥락을 짚어봐야한다는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저자는 논의의 정치함 보다는 쉽게 읽히는 가독성에 초점을 둔 듯 하다.